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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정치철학에서 정치적 지식의 성격(1)-『국가』4-6권을 중심으로

Title
플라톤의 정치철학에서 정치적 지식의 성격(1)-『국가』4-6권을 중심으로
Translated Title
The Nature of Political Knowledge in Plato's Republic
Authors
김남두
Issue Date
2014-03
Citation
서양고전학연구, 53(1), 25-45
Type
Article
Keywords
폴리스정치적 지식전체성좋음의 이데아설명할 수 있음polispolitical knowledgewholenessthe idea of the Goodaccountability
ISSN
1225-1828
Abstract
이 글은『국가』4-6권을 중심으로 플라톤에서 정치적 지식의 성격을 논의한다. 정치적 지식이라는 말은 이 저술에서 플라톤에 의해 직접 사용되는 개념은 아니며 이 개념 자체가 논의를 통해 규정되어야 할 개념이다. 논문의 검토 작업은 결론적으로 다음의 세 주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 1) 사안에 관한 숙고를 통해 가능한 정치적 지혜는 정치공동체에 부분적으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관련될 때에만 성립한다. 정치적 지혜의 전체성은 다른 지식들이 그 지식의 고유 영역에 대해 가지는 전체성과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 정치적 지식이 여타 지식에 대해 전체성과 그에 따른 우위를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정치공동체에 관해서이며 이 경우에만 타당하다. 2)『국가』의 대화자들이 그리는 정치공동체는 공동체 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추구한다. 농부, 목수, 옷만드는 이, 구두수선공의 네 사람의 최초공동체에서 이루어지는 노동의 분업에 관한 결정은 공동체 구성원 전체에 공히 좋음을 위한다는 원칙 아래 이루어진 것인 만큼 단순히 경제적 효율의 결정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고려하는 정치적인 결정이다. 구성원 전체의 행복이라는 사상할 수 없는 목표를 가지는 정치공동체의 전체성은 바로 공동체 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비켜갈 수 없다는 점에서 단순히 형식적 전체성이 아니라 실질 내용의 충족을 요구하는 실질적 전체성이다. 3) 정치적 앎의 성격에 대한 플라톤의 이런 입장은 정치 공동체의 좋음의 추구가 투명한 지적 근거제시의 과정을 통해 모두에게 말을 통해 접근 가능한 것이라는 합리적 정치과정의 꿈을 제시하는 것이다. 태양에 비유된 좋음의 이데아는 빛이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내고 가시세계의 모습을 모두에게 공유 가능한 것으로 보여주듯이, 萬有가 질서 지어진 것이며, 이렇게 질서 지어진 可知界의 진상이 로고스를 통해 드러나고, 변증과정을 통해 로고스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접근 가능한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아울러 철학적 지식과 정치적 지식의 결합이 정치적 지식의 궁극적 정초가능성을 뜻하는 것이라면, 이런 의미에서의 정치적 지식의 전체성은 여타 지식의 전체성과 구분되는 궁극적 전체성의 요구를 담는다.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0/4921
Publisher
한국서양고전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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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ETC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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