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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분 감정에 대한 분석적 고찰

Title
울분 감정에 대한 분석적 고찰
Alternative Title
Improving the Understanding of Embitterment
Author(s)
김병재
Issued Date
2022-02
Citation
감성연구, no.24, pp.41 - 84
Type
Article
Author Keywords
울분기본감정 이론가늠이론자연종 논쟁심리적 구성주의신기본감정 이론embittermentbasic emotion theoryappraisal theorynatural kinds debatepsychological construction theorynew basic emotion theory
ISSN
2093-7768
Abstract
본 논문은 다양한 최신 감정이론들의 관점에서 울분 감정의 본성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근래에 린든이 “외상후 울분장애(PTED)”라는 정신장애 진단개념을 고안한 이후, 국내외 연구자들은 이 개념을 정신병리학적 차원에서 사회의 다양한 현상들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지표로 활용해오고 있다. 그러나 외상후 울분장애의 핵심을 이루는 울분(Embitterment) 감정 그 자체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채, 사회과학의 여러 분야에서 실증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은 울분 감정 자체에 대한 지금까지의 유일한 이론적 분석이라 할 수 있는 즈노이의 논의를 소개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즈노이는 울분 감정을 인간이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종의 정상감정이자 복합감정으로 보고, 플럿칙의 “기본감정 이론(Basic Emotion Theory)”과 라자루스의 “가늠이론(Appraisal Theory)”에 근거하여 울분 감정을 분석한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즈노이가 받아들이고 있는 이 플럿칙의 기본감정 이론과 라자루스의 가늠이론이 그리피스의 자연종 논쟁과 베럿의 심리적 구성주의에 의해 어떤 식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지를 살펴본 후, 울분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적 접근법으로 “신기본감정 이론(New Basic Emotion Theory)”을 도입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할 것이다.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0/17008
DOI
10.37996/EMO.24.2
Publisher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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